바카라는 돈의 흐름이 급한 게임

    돈의 흐름이 급한 게임
    이 세상 모든 도박 중에는 바카라가 돈의 흐름이 가장 급하다  베팅을 하고 동전의 한 면이 나오거나 홀짝이 나오는 것만 기다리는 게임과 같아 생각할 것이 전혀 없고, 일단 베팅한 후 면 불과 몇 초 사이에 승패가 나오기 때문에 돈의 이동도 빠르고 자연히 베팅도 커진다.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에서는 바카라 테이블 하나의 수입이 블랙잭 100개의 수입보다 나은 정우가 많으니 바카라가 어떤 게임인지 잘 알 수 있다.
    이렇게 흐름이 급하다 보니 플레이를 하는 사람이 자연히 그 게임의 흐름에 휩쓸리게 된다. 딜러는 불과 10초도 안 되는 사이에 카드를 다 나눠주고 5초도 안 되는 사이에 승부가 나버 리니 나머지 시간은 딜러와 카드가 손님이 베팅하기만을 기다리는 모양새가 된다.

    이런 급한 흐름은 무엇보다도 베팅액을 높이게 된다. 가뜩이나 베팅이란 것 자체가 자꾸 높이게 되어 있는 속성이 있는데다 이렇게 흐름이 급하다 보니 손님들은 베팅의 속도를 조절하지 못하고 빨리 잃는 경향이 많다.
    게다가 노련한 딜러는 손님의 심리를 잘 알기 때문에 위에서 지시를 받으면 은연중에 게임의 흐름을 조절하기도 한다.
    그래서 라스베이거스나 마카오의 카지노에서는 사람들이 모여서 게임하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한국의 강원랜드에는 매너가 나쁜 사람들이 종종 있기 때문에 홀로 떨어져 게임하는 사람도 드물지 않게 있는데 이런 사람은 불리할 수도 있다.
    바카라는 워낙 흐름이 빨라 몇 시간 동안 조심조심해 이긴 돈을 자칫 잘못하면 불과 몇 분 안에 다 읽기도 하기 때문에 게임을 하면서 게임의 흐름이 어떤가를 자주 의식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기분에 좌우돼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고 지는 경우 감정적으로 받아들여 성질을 부르기 때문에 이런 흐름을 눈치채기는커녕 자신이 불리한 흐름을 조장한다.

    밤에 혓바닥을 공기 중에 내밀어 온도와 습도를 느끼고 먹이의 냄세를 느끼듯 가끔 목을 뒤로 젖히고 이 게임의 흐름이 자신이 목표하고 온 게임의 모양과 일치하는지 완전히 어긋나 있는 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